Overman - Family

꼬똥 드 툴레아와 4년 함께 하며 느낀 점

공삼일구 Overman 2023. 2. 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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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3일은 우리 벤지 (꼬똥 드 툴레아 / 여아) 의 생일입니다. 이제 곧 만으로 4살이 되네요 ^^ 완전한 가족이 된 우리 벤지와 함께 한 4년 간 느낀점은 "행복" 이라는 단어가 가장 크게 떠오릅니다. 벤지와 살며, 꼬똥 드 툴레아의 성격과 장점을 소개합니다!

벤지 처음 만나기 전 사진

위의 사진은 하동의 꼬똥캔넬에서 보내주신 첫 사진이에요. 1년을 기다리던 사진이라 아내와 아이들과 참 기뻐했던 사진이니다. 기록이 새록새록 합니다.

 

꼬똥 드 툴레아 성격

이젠 꼬똥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시고, 몰이나 카페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꼬똥드툴레아! 정말 사랑스러운 친구들이니다. 물론 벤지가 더 순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만나는 친구들도 비슷한 성격인 것 같습니다.

 

벤지 목욕후 ㅎㅎ

성격은 정말 온순합니다. 어떨땐 벤지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일부러 유튜브 영상을 틀어보기도 하고, 와이프와 아이들이 댕댕이 소리도 내면서 자극해보기도 합니다. 

 

"화" 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털털하다고 해야하나, 만약 벤지가 사람이라면 정말 반할정도로 매력적인(?) 성격일 것 같습니다. 시샘도 없고, 질투도 없고.. 초춸한 모습인건지, 눈치가 빠른 건지

 

꼬똥 드 툴레아 활동량

저희는 주택 생활을 하다보니, 벤지는 마당에 자유롭게 출입합니다. 마당에서 놀아줄 땐 발동이 걸려서 후다다닥 뛰어다니는데, 무한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헤이리나 마장호수에 산책을 다녀오면, 늘어지게 자는 걸 봐도 활동량이 넘치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책은 자주 하려고 하는데, 산책을 하다가 어느 순간 안고 다니기도 합니다. 

꼬똥 드 툴레아 식욕

식욕 부분은 벤지가 좀 특이하긴 합니다. 간식은 엄청 좋아하는데, 맘마는 적당량만 먹는 것 같습니다. 자율 배식으로 길들어져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배고프면 먹고 아니면 천천히 먹습니다. 하루 정해진 양을 다 먹긴하는데, 마구마구 먹지는 않아서, 이게 맞는 건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다른 친구들 보면, 급식할때부터 난리인데 말입니다.

 

꼬똥 드 툴레아 지능

유튜브나 다른 컨텐츠들을 보면, 정말 신기할 정도로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보곤 하는데, 벤지는 그렇게 영리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꼬똥 친구들은 모르겠습니다. 벤지와 비슷할 것 같긴 합니다.

 

정말 힐링이 되는 꼬똥 드 툴레아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점은 무심한듯 아닌 듯 제 주위를 떠나지 않고, 늘 주위에서 저를 지켜보고 함께 눈을 맞추고. 살을 비비는 정말 힐링이 되는 친구입니다. 다른 꼬똥 들도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을 보면 쉽게 다가가고 좋아하는데, 막상 저희 가족을 보면 더 좋아하고 안보이면 불안해하는.. 정말 사랑스러운 벤지입니다.

 

벤지와 눈맞추

 

이제 곧 벤지 생일입니다. 오래오래 벤지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벤지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