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사고 대차시 꼭 확인해야 할 팁

와이프 차 후방 접촉 사고가 있었습니다. 출고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상당히 속상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신차이다보니 공식서비스 센터로 입고하기로 하고 공식 서비스 센터와 연락을 취하였습니다. 역시 BMW 대응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사고 대차 서비스라며 연락이 왔습니다. 오.. BMW 사고 대차 최고네! 하고 만족했습니다.

 

 

찝찝함 vs 편함

기사님께서 렌트카를 가지고 오셔서 저희 차를 픽업해가시니, 서비스센터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니, 정말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에게 차를 맡기는 걸 싫어하시는 분은 BMW 사고 대차 서비스를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충분히 이해되는 마음입니다. 아무래도 찝찝한 느낌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나 저나 편한게 좋다고 생각해서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편안함에 젖어 방심했을까요.... 제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반드시 챙겨야 할 팁

BMW 사고 대차 시 꼭 챙겨야할 팁

와이프도 운전을 신중하고, 조심하게 하는 편이라 제가 마지막 점검을 해야한다는 말을 하지 않아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리 완료 후 렌트카가 반납되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스크레치가 있어서 50만원을 내야 한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와이프는 전혀 기억에 없는 스크래치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컴파운드로 닦으면 말끔할 것 같은데, 아니 치약으로 닦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 참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휴차료까지 운운하길래 너무 많이 간다고 생각했지만, 벌어진 일이라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 추억이 생겼습니다. 쓰라린 추억이.

 

혹시나 대차나 렌트카를 이용하신 후엔, 방심하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정리하셔서 피 같은 50만원이 날아가버리는 일 없도록!! 한번 더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아휴 내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