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터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 최진석 작가님은 이 책을 전 국민이 읽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어떤 경지에 있어야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자신감이 있을지, 모든 문장이 저에게 깊은 생각을 갖게 하는 훌륭한 시간이자 대화였습니다. 정말 전국민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이 많으면 선진국, 대답이 많으면 후진국 이 말은 제가 아이에게 바라고 요구하는 모습이지만, 저 또한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말입니다. 저도 작가님의 말처럼 철학의 문구를 가지고 좋다고 철학을 좋아한다고 떠들었지. 참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럼 철학이란? 본질에 접근하여 철학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철학, 철학적으로 해결된 문제의 결과를 답습하는 것은 철학이 아니라는 말에 깊게 공감할 수 있었고,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