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벤지 (품종 : 꼬똥 드 툴레아 / 4살 여아) 를 데리고, 아이들과 교보문고 일산점에 갔습니다. 작년만 해도 벤지를 보면, 말티인지 비숑인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최근엔 꼬똥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랍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분양은 어디서 받았는지, 분양가는 어떤지 궁금해하셔서, 최근 벤지를 보고 반한 제 친구가 꼬똥을 분양받은 내용으로 남겨 놓습니다.
정식 켄넬에서 분양받으세요
지금이야 많은 분들께서 꼬똥의 특징을 잘 아시는 것 같습니다만, 불과 몇 해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꼬똥의 분양가가 높다고 하니, 업자들이 시추와 말티를 믹스하여 속여서 분양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꼬똥은 분양받으면 혈통서를 주시는데 그 또한 위조하여 준다고 합니다. 주변 지인의 지인도 꼬똥을 분양받았으나, 병치례가 심하여 고생하며 보니, 인정할 순 없었지만 믹스견이었다고 합니다. 아이때 모습은 유사하여 속을 수도 있으니, 꼭 정식 캔넬에서 분양받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전 하동의 한국꼬똥캔넬에서 분양을 받았습니다. 벤지가 집에오고 이름을 알려드리니 한 달 정도 후에 혈통서가 우편으로 왔습니다.
분양대기 기간
벤지가 집에 오기까지 꼬박 1년 1개월을 기다렸습니다. 1년이란 세월이 가나.. 한번씩 너무 길다 생각하면서 지내니 어느순간 1년이 흘렀습니다. 1년 2주 후에 만날 수 있었으나, 벤지가 돼지귀를 먹고 탈이 나는 탓에 2주를 더 기다렸었습니다. 벤지 보러 가는 당일 날 연락을 받아서, 아이들이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분양 받은 친구도 처음엔 1년을 기다리다가 도저히 못참겠었는지, 좀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아이를 보고 데려왔다고 합니다. 요즘에도 꼬똥을 기다리고 함께하길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아 대기기간이 참 길다고 들었습니다.
접종상태
아무래도 믿을만한 전문 캔넬에서 분양을 받다보니, 접종상태는 아주 좋았습니다. 집에와서도 한 달 정도? 후에 이후 접종을 이어갈 수 있었고, 현재 벤지는 아무래도 마당 생활을 하다보니 매달 사상충 약을 먹고 건강을 살피고 있습니다.
분양가
벤지를 분양 받기로 하였을 때, 아이들의 상태에 따라 분류가 되어있었습니다. 혈통, 모색, 부정교합 등등을 기준으로 분류가 되어있었고, 상대적으로 기준이 높은 아이들은 +@ 의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고가가 될수록 대기기간이 좀 짧아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벤지를 집에 데려오기로 할 때, 혹시나 우리가 벤지를 잘 돌보지 못하면 어떨까 걱정하며 결정이 미뤄지며 시간이 흘렀습니다. 용기내어 분양을 받고 싶습니다 말씀드렸을 때, 1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괜히 시간만 보냈네.. 생각한 기억이 났습니다. 고민은 만남의 시간만 늦출 뿐.. ㅎㅎ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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